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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파스시 다녀왔습니다.

ChiTu 2021. 12. 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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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평소 쿠우쿠우를 갑니다.

뷔폐식 매장이라 막 집어 먹기 좋거든요.

대신 막 나온것 먹고싶을때는 알맞지 않은 방법이긴 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회전초밥집인 갓파스시에 갔다 왔습니다. 

 

가격은 쿠우쿠우보다 천원 정도 비싼거 같았는데 또이또이 하다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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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두개로 갈려 있었습니다.

 

무제한 패키지와 접시당 패키지.

저희는 남자 4명이거 가서 무제한으로 먹었습니다.

 

무제한으로 먹을 시, 특별 메뉴 인당 2개씩 주문 가능했습니다.

 

맛은 괜찮았습니다. 돌고 있는 초밥도 그냥저냥 먹을 만 했습니다.

 

갓파스시가 쿠우쿠우와 다른 점은! 

주문 패드에 주문을 넣으면 즉시 만들어서 온다는 것 입니다.

쿠우쿠우는 뷔폐식이라 만들어 둔 여러 음식을 내 놓는것에 비해서는

훨신 나은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는 법.

정말 불편한게 터치패드였습니다.

 

바로바로 만들어 준다?! 좋지만 반대로 바로바로 만들어 주기 때문에

제작 시간에 따라 메뉴가 한번에 오질 않는다는 것 입니다.

 

일반 생선초밥과 다른 조리가 들어가야 하는 초밥을 같이 시키면

생선초밥은 먼저 오고, 조리가 들어가는 초밥은 뒤에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시켜놓고 난 안오고 친구는 오고 하는 시간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에 조금 그런 상태입니다.

 

거기에! 패드로 주문한다 했죠?! 2인이라면 각자 찍으면 되는데

3인 이상부터는 패드에 직접 찍지 못하는 사람의 주문을 패드 옆의 사람이 찍어야 합니다.

 

4인이서 갔다고 했죠? 남자 4명이라 엄청 먹는데 두명이 계속해서 찍어주는 상황이라

주문하는 사람도 민망하고 찍어주는 사람도 애매했습니다.

 

또 다른 단점은... 맛은 있었습니다. 쿠우쿠우대비 맛은 확실해요.

 

그런데... 스시의 크기가 큽니다. 이게 무한리필만 하는 집이 아니라서 그런지

초밥 하나의 크기가 일반적인 크기입니다. 

내가 접시당 돈 내는 제품이라면 해당 크기가 맞지만... 여러 초밥을 맛보고 싶은

무한리필 상황이라면 조금 부담이 되더라구요.

 

쿠우쿠우의 초밥 한개의 크기는 분명히 작습니다. 일반 초밥 대비 절반 정도입니다.

대신해서 여러 종류의 초밥을 부담스럽지 않게 맛볼 수 있죠.

 

갓파스시는 한개의 크기가 일반적이라 먹으면 만족스럽지만 여러개 먹으려고 하면

밥의 양이 부담되기 시작했습니다. 동행한 한 사람도 밥이 꽤나 많네 이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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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여러 초밥을 부담스럽지 않은 양으로 편하게 맛보려면 쿠우쿠우

초밥 하나하나를 적당한 퀄리티로 먹으려고 하면 갓파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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