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야구) 콜렉터: 회귀자의 마운드

ChiTu 2025. 7. 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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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렉터: 회귀자의 마운드

몽돌

조아라 - 233화(완)

 

[야구 / 시스템 / 카드 / 콜렉터]

메이저리그를 노리던 좌완투수 한지훈.

혹사로 인해 부상을 얻게 되고, 야구를 포기하게 된다.

하지만 야구의 끈을 놓지 못하고 우완으로 계속된 도전, 반복되는 실패.

그렇게 야구판을 떠돌던 한지훈의 끝은 뜻하지 않은 죽음.

하지만 그 죽음 때문에 회귀하게 되는데...


  주인공은 야구선수입니다. 좌완 투수로서 실력이 있었지만, 혹사로 인해 왼쪽 팔로 더이상 공을 던질 수 없게 되었고, 우완으로 도전을 했지만 좋은 성과를 내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야구 선수로서는 실패를 했고, 결국 인생의 끝은 어이없는 죽음으로 이어집니다.

 

  눈을 떠 보니, 다시 예전 학생 시절로 돌아왔고, 이전 기억을 가지고 있는 주인공은 기억에 더하여 시스템이라는 기연을 통해 다시 한번 도전을 합니다.


  여러 시스템이 섞인 소설입니다. 기본 틀은 프로 야구 게임을 바탕으로 진행되고, 그 위에 여러 아이템들이 같이 섞여 나옵니다. 이 부분으로 인해 스킬적인 부분에 대한 설명이 조금 난잡하다는 것이 아쉽습니다. 간결한 설명을 바탕으로 스킬 설명이 되어야 읽을만한데, 해당 소설은 스킬에 대한 설명이 너무 길고 복잡하게 되어 있어서... 자세한 설명이 좋을 수 있지만, 반대로 간결하고 속도감 있는 스포츠 소설 특성상 조금 아쉽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걸로 페이지를 엄청 잡아 먹고 있기도 합니다.

 

  살아있는 전설이 수집 가능한 카드로 나오는 점이 어떤 사람에게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같이 뛰고 있는 레전드는 그대로 두고, 이전 시대의 레전드만 수집해도 재미있었을거라 생각합니다.

 

  펫도 나옵니다. 조력자 역할로 나오는데, 주인공과 계약을 맺고 도와주는데 능력이 엄청납니다. 질 좋은 조언을 해 주는 펫으로, 특급 트레이너를 데리고 연습과 경기를 하는 수준입니다. 주변 동료의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같이 짜 주는등 주인공이 야구에 전념하기 쉽게 많은 것들을 도와줍니다.

 

  디테일을 지적할 수 있지만, 제가 그 정도로 야구를 깊게 알고 있는 것이 아니라서 그런 부분까지 이야기 하기에는 힘들겠습니다. 다른사람의 평을 보면 자잘하게 아쉬운 부분이 있다고는 하는데 무난하게 볼만 했습니다. 엄청난 작품이라고 하긴 힘들어도 무난하게 읽을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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