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일본생활

교토 맛집) 줄서서 먹는 함박스테이크, 히키니쿠토 코메 교토 리뷰

ChiTu 2025. 4. 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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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의 즐거움 중 하나라면 맛있는 식당을 찾아가는 것일겁니다.

 

교토 여행을 하는데, 시간이 된다면 꼭 가 보는 것을 추천하는 가게, 히키니쿠토 코메 교토에 다녀왔습니다.


 

 

가모강 옆에 있으며, 기온시조 역 근처입니다.

 

온라인 예매가 되는 것을 해당 리뷰를 작성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웹사이트에 들어가면 온라인 예약이 가능한데, 일반 예약과 확정 예약 느낌의 티켓료 추가 메뉴가 있습니다.

 

보통은 아침 9시 전에 줄을 서서, 시간 되면 당일 예약을 받는 방식입니다.

불편한 방식이지만, 아침에 가 보면 이미 줄을 서 있고 당일 예약은 금방 끝나버립니다.


점심 시간으로 예약을 하고 주변을 둘러봤습니다.

 

1시쯤에 예약을 했고, 시간이 다 되어 가길래 가게로 들어갔습니다.

 

주문은 다행이도 키오스크 방식입니다. 원하는 메뉴를 선택하고 자리에 착석하면됩니다.

메뉴는 함박 스테이크 정식 하나입니다. 가격이 약 1900엔 정도로 싼 편은 아니지만, 직접 먹어보면 그 돈 낼만하다 생각합니다.

 

저는 정식과 맥주를 시켰습니다.

 

기린 병맥주를 먼저 마셨습니다.

야외를 돌아 다니다가 시원한 병맥주 한잔을 마시니 좋더라구요.

 

 

함박 스테이크는 이렇게 앞에서 구워줍니다.

약간의 퍼포먼스를 보는 느낌입니다.

 

 

이렇게 직화로도 굽고 잔열로도 구워 주는데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가게 내부입니다.

양쪽에 화구가 있고 중간에는 밥과 장국을 준비하고 있고, 그걸 테이블로 둘러 싸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나오는 밥과 장국입니다. 리필이 가능합니다.

밥에 진심인 나라 답게 쌀이 정말 좋았습니다.

 

 

함박 스테이크입니다. 양이 작다 생각할 수 있지만, 주먹 정도의 함박 스테이크가 총 3번 나옵니다.

한번에 세덩이가 나오는 것이 아닌, 먹는 사람의 속도에 맞춰서 한덩이씩 나와서 따뜻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함박 스테이크를 갈라보니 육즙이 잔뜩 흘러 나옵니다.

 

착석을 하면 음식 먹는 방법이 소개된 카드를 줍니다. 해당 카드에 따라 원하는 소스를 사용하면 됩니다.

 

날계란은 1인 1개 먹을 수 있는데, 나쁘지 않았습니다.


싼 가격은 아니지만, 약 2000엔 정도로 이정도의 퍼포먼스와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정말 만족한 가게입니다.

 

웹으로 예약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았으니, 다음번에 누군가 놀러 온다면 꼭 데려갈 예정입니다.

 

이상 교토 맛집, 히키니쿠토 코메 교토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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