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판타지) 회귀해서 갓겜 개발!
회귀해서 갓겜 개발!
망겜제작위원회
문피아 / 208화(완)
10년의 시간을 되돌린다면 뭘 하고 싶나요?
"하긴 뭘 해! 갓겜 만들어야지!"
갓겜을 만들지 못해 한이 맺힌 개발자 이현의 회귀 모바일 게임 개발기
주인공은 게임 회사에서 개발을 하는 개발자입니다. 일에 치여 살던 어느 날, 너무나도 과한 업무를 견디지 못하고 쓰려졌습니다. 눈을 떠 보니, 본인이 신입사원이던 시절로 회귀하게 됩니다.
회귀를 하면서 정말 운이 좋게도 미래의 기술들이 담김 데이터를 가지고 회귀하게 되었습니다. 본인이 아는 미래 지식들과 더불어서 자료를 바탕으로 본인이 하고싶던 게임을 만들어 나가면서 회사를 키우는 것이 내용입니다.
게임 개발하는 무난한 소설입니다. 주인공이 회귀하면서 엄청난 자료를 가지고 회귀를 했기 때문에 여러가지 문제점이나 아이디어를 다 알고 있기 때문에 이를 써 먹습니다. 미래 지식도 알고 있고, 주인공이 스마트폰 태동기로 회귀했기 때문에 이런 지식을 바탕으로 빠르게 돈을 벌고 게임을 만들어 나갑니다.
이런 상황으로 인해 소설 진행에서는 딱히 막히는 부분이 없이 잘 진행됩니다. 반대로 이야기 하면 큰 임팩트 없이 진행되서 아쉬울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게임 개발 소설은 '게임마켓 1983'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두 소설에서 그려내는 시기가 차이가 나지만, 콘솔 태동기에 무언가를 해 나가는 부분이 저로서는 조금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하지만 해당 소설도 게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알만한 게임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추억을 느끼기에는 충분하다 생각됩니다.
적당히 킬링 타임 소설로는 나쁘지 않은 소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