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일본생활

일본의 프랜차이즈 회전초밥, 쿠라스시 후기.

ChiTu 2024. 12. 3. 20:20
반응형

다찌석에 앉자서 쉐프가 직접 만들어 주는 스시도 먹고 싶지만, 가격이 생각보다 비쌉니다.

무난한 가격에 무난한 맛을 가진 초밥을 먹기 위해서 저는 회전초밥 프랜차이즈를 자주 이용합니다.

 

이번에 리뷰할 프랜차이즈는 쿠라스시입니다.


많은 관광객이 가는 곳들은 거의 대부분 있다고 보면 됩니다. 일본 여행을 가서 지도를 찾아보면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런 종류의 회전초밥 프랜차이즈는 해당 가게가 위치하고 있는 지역에 따라 다른 가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일 싼 경우 115엔 정도로 시작하며, 해당 메뉴가 가장 비싼 곳에서는 150엔 정도의 가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위치에 따라 어느정도 가격 보정이 들어가며, 제가 종종가는 오사카 우메다역 근처에 있는 쿠라스시는 제일 높은 가격을 받습니다.

 

멀리서 보이는 쿠라스시.

 

쿠라 스시는 갸차 시스템이 존재합니다. 

선택 안함 / 기본 / 3회에 1번 당첨

세 시스템으로, 기본으로 돌린다면 5접시에 1회 갸차인데 꽝 확률이 있습니다.

3회에 1회 당첨은 메뉴의 가격이 10엔 추가되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한번에 접시를 집어 넣는 소리가 많이 납니다.

 

한동안 회전초밥 테러니 뭐니 하는 사건들로 인해서 회전하고 있는 것들은 정말 적습니다.

대부분 메뉴 광고나 와사비 간장 소금 등등 포장된 제품이 돌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스시집에 가서 생선 초밥을 먹기 보다는 돼지고기, 튀김 종류를 더 많이 먹습니다.

일본 회는 약간 숙성맛이 들어가서 그런지 저랑은 애매하더라구요.

 

마지막은 단품 케이크 조각입니다.

사실 밖에서 사 먹는 것이 더 싼데, 여기서 한번에 코스 느낌으로 먹는터라 가격 감안하고 먹습니다.


혼자서 적당히 먹고 나오면 대략 10접시 내외로, 1500~2000엔 사이로 나옵니다.

저 혼자서 기분내고 싶은 경우 가서 먹으면 딱 맞아서 정말 괜찮았습니다.

 

일본 여행을 와서, 한국어 지원 되고 주문하기 편한, 먹기도 편한 식당을 찾으시다면 추천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