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일본생활

일본 햄버거, 모스버거 후기.

ChiTu 2024. 11. 2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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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도 여러 햄버거 브랜드가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맥도날드부터 롯데리아, 도쿄 한정으로는 맘스터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의 햄버거 프랜차이즈라고 한다면, 당연히 모스버거가 떠오릅니다.

그래서 직접 먹어봤습니다.


가장 기본인 모스버거 세트를 시켜 먹었습니다.

870엔 구성으로 버거, 감자튀김, 커피를 먹었습니다.

 

이렇게 라탄? 느낌의 바구니에 버거와 감자튀김이 담겨서 나옵니다.

 

소스가 듬뿍 들어가 있고, 토마토의 두께가 엄청나게 두껍게 되어 있습니다.

 

사실 주문할 때 세트에 콜라를 못찾아서 커피를 시켰습니다.

그냥 그저 그런 탄 맛 강한 커피입니다.

 

들고 먹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운 크기였습니다.

토마토 느낌의 소스에 더해 마요네즈 기반의 소스도 엄청나게 들어가 있었습니다.


개인적인 평가로는, 맛이 괜찮지만 다시 가기에는 애매하다 생각 들었습니다.

 

일단 버거 크기가 너무 컸습니다. 버거가 클수도 있죠.

그런데 소스 또한 엄청나게 들어가 있어서 먹기에 너무 불편했습니다.
다른 브랜드의 치킨 버거나 빅맥, 기타 고기 패티가 두장 이상 들어간 버거들의 경우, 이정도까지 소스가 흘러 넘치지 않아서 크지만 먹을 만 했는데 이 버거는 그냥 소스가 흘러 내렸습니다. 먹기 너무 빡셌습니다.

감자튀김은 제 취향이랑은 조금 거리가 있었습니다.
저는 바삭바삭하고 짭짤한 감자튀김을 좋아하는데, 해당 감자튀김은 두툼해서 바삭하기 보다는 촉촉한 맛이 강했습니다.

 

일본에 여행을 온다면 한번 정도 먹어 볼 만한 버거이긴 했지만, 저는 다음에는 맥도날드를 가겠습니다.

 

이상 일본의 모스버거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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