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현대판타지) 기적의 앱스토어

ChiTu 2024. 11. 2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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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앱스토어

정준

카카오페이지 / 275화(완)

 

전역 이후, 군대보다 막막한 현실에 부딪친 정지우에게 신비의 어플, 기적의 앱스토어가 나타난다.

돈더 없고 빽도 없고 스펙도 없는 정지우.

이제 희망은 기적의 앱스토어뿐이다!


주인공은 막 전역한 상태입니다. 집안 형편은 가난하며, 가족들과 살고 있지만 좋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어떻게든 돈을 벌어야 하는 이때, 주인공의 스마트폰에 기적의 앱스토어라는 어플이 생기게 됩니다. 이 앱스토어에서 이해할 수 없는 성능을 가진 물건들을 이용해서 돈을 벌어 나가면서 부자가 되어 나갑니다.


소재 자체는 나쁘지 않으나, 소설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스마트폰에 특별한 앱스토어가 생기고,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아이템을 구매해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초반에 나온 물건만 해도 투시 가능한 선글라스, 무엇이든 한시간만에 짤 수 있는 뜨개질 바늘 능능 잘 활용만 하면 엄청난 돈벌이가 되는 물건들이 있습니다. 단순 돈 벌이 물건들만이 아닌, 힐링 포션과 타 종족 고용등 엄청난 것들도 가능합니다. 소재의 문제가 아닙니다.

 

아쉬웠던 부분은, 주인공이 너무나도 일차원적이라는 것입니다. 저만 그렇게 느꼈을까? 해서 다른분들 후기도 봤는데 다들 비슷하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소재를 가지고 주인공이 해 나가는 부분이 다들 아쉽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부자가 되고 싶다고, 가족들을 위한다고 했으면서 그런 것들을 잊고 돈을 버는 행동만 하다가 사고가 터지고, 그 문제들을 다시 돈으로 해결하고 또 돈을 벌고...

 

생각보다 수준 낮은 행동을 지속합니다. 

 

가벼운게 좋을수도 있지만, 본인의 목적이랑 생각해보면 너무나도 가볍습니다. 주인공의 말투나 사람을 대하는 태도 등등 아쉬운 부분이 많았습니다.

 

해당 작가의 다른 작품의 평은 괜찮은데, 이 작품은 생각보다 아쉽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킬탐용으로는 무난하나 각 잡고 읽는다면 아쉬운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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