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현대판타지) 최연소 재벌 사업가

ChiTu 2024. 11. 1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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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재벌 사업가

차우렌즈

문피아 / 163화(완)

 

가난하지만 정의감에 똘똘 뭉쳐있던 사회부 기자 박민석.
유력 정치인 한문중의 뒤를 조사하던 중 그가 고용한 깡패들에 의해 큰 사고를 당하게 되고 정신을 잃게 된다. 그리고 눈을 뜨자 인생의 첫 번째 전환기인 고등학교 3학년 학생으로 돌아와 있었다.
가난한 기자로 처자식을 힘들게 했던 민석은 앞으로 일어날 모든 일들을 알고 있는 것을 이용해 큰돈을 벌고, 자신을 이렇게 만든 유력 정치인 한문중에게 복수할 전략을 짜는데...

‘미래’를 ‘과거’로 갖고 있는 젊은 20대 청년의 복수와 사업 성공기


주인공은 기자입니다. 정의감이 넘치는 사람이라 한 정치인의 뒤를 캐다가 당하게 되고, 눈을 뜨니 고3 학생시절로 돌아왔습니다. 본인이 겪었던 힘들었던 과거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본인이 기자 생활을 하면서 모았던 정보들에 더해 알고 있는 미래 지식을 활용해서 부자가 되고 복수도 하는 내용입니다. 거기에 기업 상장이나 돈 벌기도 하구요.


생각보다 아쉬웠습니다. 글을 읽다보면 딱 생각 나는 것이 한국의 카카오의 느낌이 너무 강하게 났습니다. 거기에 곁가지로 이런 저런 것들 많이 하는데, 자료 조사가 조금 아쉬웠다는 생각이 드는 부분도 꽤나 있었습니다. 소설 진행을 위해 주인공이 영향력을 펼처서 시기를 당기거나, 조금 미루거나 하는 부분이 아닌 아예 시간선이 다른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카카페 댓글이 활발해서 찾아보면 BTS 관련 투자 부분도 좀 그렇구요. BTS가 데뷔 하자마자 바로 뜬 건 아닌데...

 

주식 계좌도 제가 소설을 잘못 읽은것인지 잘 모르겠지만, 미성년자가 그냥 계좌를 개설합니다. 알기로는 일반 미성년자들은 부모 동의가 있어야 열 수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거기에 친구 하나도 엄청난 치트키로 나옵니다. 만능이에요. IT적 능력이 필요하면 이 친구한테 부탁하면 바로 끝납니다. 친구가 천재라 아무 막힘 없이 이야기 진행 하는 것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제일 아쉬웠던 파트는 고등학교 파트였습니다. 회귀 이후 학교 다니는데 주식 매매를 위해 수위 아저씨를 꼬드겨셔 주식에 빠지게 하고 본인을 믿게 만들었다가 중간에 손실 나게 만들어 버리고 본인을 따르게 하고... 왜 이렇게 힘들게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돈 있고 했으면 그냥 예약 매매 해도 수수료 생각해도 나쁘지 않았을 것 같았거든요.

 

여튼, 전체적으로 약간 아쉬움이 남는 소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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