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현대판타지) K게임계의 구세주가 되었다.

ChiTu 2024. 11. 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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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게임계의 구세주가 되었다

RUT

문피아 / 240화(완)

 

찬양하라! 경배하라! 왼손에는 코인을, 오른손에는 갓겜을 든 K게임계의 구세주가 회귀하셨으니!


게임을 정말 좋아하는 주인공음 게임 개발이라는 꿈을 가지고 있었지만, 현실의 벽 앞에서 결국 게임회사의 마케팅 부서에서 일을 하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국 게임 회사들의 확률 조작이나 기타 처참한 현실을 보게 되고, 이를 참지 못해 내부고발을 하게 됩니다. 내부고발은 별 소득 없이 퇴사하게 되었고, 코인등을 하면서 게임방송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자고 일어나보니 회귀를 한 상태였습니다.

웃기게도 본인이 가지고 있던 코인들도 같이 넘어오게 되면서 주인공은 이를 활용하여 본인이 가진 돈으로 게임업계를 정화해 나가는 소설입니다.


주인공이 회귀해서 한국 게임계를 다시 살려 나가는 소설입니다.

솔직하게 말을 하지면, 잘 쓴 글은 아닙니다. 직접 읽어 보시면 바로 알 수 있을 정도로 글 솜씨는 아쉬운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저도 이게 뭐지? 내가 글을 이해를 못했거나 보다 졸았나?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전개도 매끄럽게 진행되지 않구요.

 

그러나, 재미있게 읽었던 이유는 딱 하나. 내가 어릴 때부터 좋아했던 게임들이 나오며, 이 게임이 그런 선택을 하지 않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대리만족을 줍니다. 저도 게임을 좋아하는 입장에서 내 돈 내 가면서 했던 게임들에 정말 실망을 많이 했던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 소설은 그런 부분을 이랬으면 어땠을까 하는 대리만족을 줍니다.

 

그래서 봤습니다. 그게 좋았어요. 소재가 마음에 들었거든요.

 

본인이 게임에 관심이 없다면 재미 없고,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아쉬울 수는 있지만 옛날 생각 나는 그런 소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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