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현대판타지) 재벌집 천재 손자

ChiTu 2024. 7. 1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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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천재 손자

앤서

문피아 / 203화(완)

 

청춘을 바친 회사가 문을 닫으며 돌연 실직자가 된 신성현.

죽을 힘을 다했지만, 돌아온 것은,

사람들의 멸시 어린 시선과 아내의 면박뿐이었다.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찾아간 할아버지의 회사.

큰아버지를 대면하고, 어머니를 모욕하는 그의 말에 발끈했다가

보안요원에게 내던져져 머리를 부딧혔을 때.

"자! 새싹반 어린이들은 이제 일어날 시간이에요."


주인공은 재벌집 손자입니다.

하지만, 본인의 아버지가 집안에서 원치 않는 상대와 결혼을 해서 생긴 아이었고, 그마져도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로는 철저하게 버려진 삶을 살았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렀고, 본인이 다니던 회사가 망하게 생겼고, 이를 막기 위해 할아버지의 회사에 찾아갔지만, 큰아버지와의 다툼으로 인해 다치게 되었습니다.

 

그 순간, 정신을 잃었고 다시 눈을 뜨니 본인의 어린시절로 돌아와 있었습니다.


흔한 재벌물 소설입니다.

주인공은 정말 머리가 좋았지만, 축복을 받으며 태어난 자식이 아니었기 때문에 버려졌으며, 힘들게 살다가 회귀를 하게 됩니다.

본인의 어린 시절부터 다시 시작하여 회사를 키워 나가고, 대한민국에 본인의 영향력을 투사하는 재벌 소설입니다.

 

똑똑한 머리를 통해 어릴때부터 본인의 이미지를 만들어 나가며 미래에 유망한 것들에 투자를 해 두고 본인 소속의 대기업을 먹기 위해 노력하고 아버지의 죽음의 뒷면을 캐 나가고...

 

현실 정치 내용도 조금 엮여 있기 때문에 여기서 호불호 갈릴만한 분들도 꽤나 있다고 봅니다. 실제로 댓글에서도 이런 내용으로 싸우는 사람들도 있었거든요.

 

그리고 기업 파트를 보자면, 평범합니다. 디테일은 아쉬우며 큰 줄기 줄기만 통해 날림으로 쭉쭉 넘어갑니다. 시원시원하게 전개를 한다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반대로 내용 없이 진행만 된다고 평가하는 분들도 꽤나 있습니다. 

 

위험한 부분에서 별 준비없이 일이 해결되고, 주변 사람들은 찡찡거리고...

 

무난하게 봐도 되지만, 더 좋은, 재미있는 재벌 소설들도 많기 때문에 그것들을 보고 봐도 상관없는 소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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