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셀, 샤오미, 그리고 소니
일본 시부야 스카이 건물을 내려 오다가 전시된 스마트폰을 보고 왔습니다.
엑스페리아 10 Mark.2 입니다.
로마자로 적혀있던데 여튼 오랜만에 엑스페리아를 봐서 반가웠습니다.
여전한 화면 비율로 인해 길쭉한 모습입니다. 덕분에 좌우 폭 내에서 엄지로 한손 조작하기에는 편했습니다.
엑스페리아 5 Mark.4입니다.
아직 티어 구분이 어색하긴 하네요.
얘가 엑스페리아 1 Mark.5 일겁니다.
제일 상위 모델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 제품은 소니 카메라와 연동이 된다고 하던데 써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샤오미 13T 입니다.
카메라가 정말 강조되는 디자인이라 신기했습니다.
전면은 흔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인데 후면 보고 어? 아이폰? 생각 먼저 들었습니다.
mamorino 6 라는 스마트폰입니다.
딱 봐도 키즈폰으로 나왔습니다.
BASIO active 입니다.
하단에 있는 저거 물리 버튼입니다.
이건 어르신들용 스마트폰으로 추정됩니다. 화면 배열도 안바뀌던데 락이 걸려 있나 봅니다.
TORQUE G06입니다.
러기드 스마트폰이라 튼튼하겠네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돌아다니다 보니 배달 하시는 분들이 쓰는걸 몇몇 봤습니다.
픽셀 8 프로입니다.
후면이 정말 사이클롭스 생각이 났습니다.
하위 티어 픽셀입니다. 그래도 준수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픽셀 폴드입니다.
좌우 외관은 폴드와 큰 차이를 안보였습니다.
폴드 4를 썼던 입장에서 전면화면 비율을 봤을 때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폴드4, 5에서 전면화면이 조금 넓어졌다 하지만 소니 엑스페리아 시리즈보다 훨씬 좁고 긴 화면을 가지고 있어서 외부 화면으로 뭔가 제대로 하기에는 정말 불편한 사이즈였는데, 픽셀 폴드는 전면 화면 단독으로 써도 충분한 비율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외부 화면 비율때문에 내부 화면 비율 또한 폴드 대비 가로가 조금 더 긴 모습입니다.
폴드의 경우 정사각형에 거의 가까운 모습이라 넓긴 하지만 애매했는데 얘는 좌우로 더 길어서 무언가를 보기에는 조금 더 좋았습니다.
폴드 또한 이런 비율로 바뀌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내부에서 유튜브를 쓰다 접었을 때 연동은 괜찮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보기 힘든 스마트폰을 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삼성도 부스가 있었지만 너무 많이 봤기 때문에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