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의 신메뉴! 88서울비프버거 후기!
이번에 맥도날드에서 신메뉴가 나왔습니다.
<88서울비프버거> 라는데 이름이 특이했습니다.
찾아보니 넷플릭스에서 하는 <서울대작전>과 콜라보한 제품이더라구요.
88년도에 한국에 처음 맥도날드가 생겼다는데 여튼 그런가봐요.
그래서! 바로 먹고 왔습니다.
가격은 맥런치로 해서 세트 6700원입니다.
칼로리는 역시 높네요.
저는 라지세트로 시켰습니다.
버거와 함께 레몬 맥피즈 콜라도 시켰습니다.
88 서울 비-프 버거입니다.
정말 옛날 티가 나네요 ㅋㅋㅋㅋ
캬... 때깔은 정말 예쁩니다.
찾아보니 햄버거 보다는 고로케? 에서 모티브를 따온거 같습니다.
번도 일반 참깨 번이 아니라 고로케처럼 튀겨진 느낌을 주고 있고,
내부에는 계란 사라다가 들어가 있었습니다.
샐러드라 그런지 차가웠구요.
콜라에 레몬 시럽이 들어가 있습니다.
섞어서 마셨습니다.
후식으로는 아이스크림을 먹었습니다.
요즘 플라스틱을 줄이는 일환으로 매장에서 먹을 시 숟가락을 주더라구요
여튼 먹어본 소감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맛 자체는 괜찮았습니다. 번의 특이한 식감도 괜찮았구요.
하지만, 내부 재료가 계란 샐러드 형태라 그런지 차갑게 들어가 있어서 버거가
미지근한 느낌이 날 수 밖에 없었다 생각됩니다.
햄버거가 아니라 샌드위치를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거기에 제일 큰 문제가, 샐러드 형태라 버거를 잡고 베어 물면
계란 셀러드가 뒤로 다 밀려납니다...
진짜 먹을때 꽤나 불편했습니다. 속재료가 계속 밀려나니
먹다보면 샐러드 없이 베어 물고, 밀려난 샐러드 따로 먹고...
맛은 괜찮지만 먹을때의 불편함 때문에 정말 맛있다 하는거 아닌 이상
다시 먹기에는 조금 아쉬웠습니다.
음료로 나온 레몬 맥피즈 코카콜라는 생각 외로 좋았습니다.
콜라의 텁텁한 맛을 레몬맛이 깔끔하고 상큼하게 보완해줘서
앞으로 더 오래 팔아주면 좋겠습니다.
이상 88 서울 비-프 버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