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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7플러스 약 2주일 사용 후기!

ChiTu 2018. 10. 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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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7플러스를 27일날 구매하여 사용한지 약 2주일이 지났습니다.

첫날에는 이것저것 설정한다고 힘들었지만, 현재는 안드로이드와 별 차이점 없이 잘 사용중입니다.


하지만 쓰다보면 아쉬움은 있는법!

2주일 정도 사용하면서 느낀점을 적어봅니다.


단점


1. 공인인증서 호환 안됨.

- 첫날 후기에도 올렸지만 정말 고생 많이했습니다. 생각지도 않은 부분이여서 더 힘들었습니다.

덕분에 컴퓨터를 키고 엑티브 X 를 열심히 깔았습니다. 한번 등록해두면 다시 요구를 안해서 다행이네요.


2. 파일 다운로드 불가.

- 저는 웹서핑을 하다가 여러가지를 많이 다운 받습니다. 텍스트 파일, PDF파일 뭐 압축파일 등등...

ios에서는 일반 다운이 안되서 정말 당황했습니다. 안드로이드에선 바로 다운받아서 볼 수 있던것들이 

여기선 안되다니! 다른 방법이 있겠지만 저는 그냥 컴퓨터로 잔득 다운받아두고 클라우드를 통해 내려받습니다.


3. 아이튠즈 사용의 어려움.

- 원래 가지고 있던 음악을 넣으러고 하니 안됩니다 ㅠㅠ. 알아보니 아이튠즈를 통해 동기화를 시켜야 한다는데

아직 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이튠즈에 대해 공부를 해보고, 이해를 한 뒤 하루 날잡고 옮겨야 하겠네요.


4. 화면 꾸밈의 어려움.

- 저는 주로 삼성의 갤럭시 시리즈를 사용했습니다. 삼성은 자체적으로 테마 스토어(?)를 운영해왔기 때문에

정말 예쁜 테마들이 넘칩니다. 가끔 유료 테마 무료행사를 하는 경우도 많아 받아놓고 잘 사용했는데

아이폰에선 불가능하네요. 어플을 쭉 늘여트리는 방식을 좋아하지 않는터라 마음에 들지는 않습니다.

위젯 기능도 정말 아쉽네요. 위젯으로 어플을 동작시키는게 아닌 그냥 기능 바로가기 정도라 아쉬웠습니다.

어쩔 수 없죠 뭐 적응해야 할 점이네요.


5. 제어 센터의 불편함.

- 안드로이드의 상단에서 하단 슬라이드시 뜨는 화면의 ios 버전입니다. 하단에서 상단으로 쓸어 올리면 제어 센터가 뜹니다.

상단에서 하단으로 바뀐점은 쉽게 적응했지만, 제어 센터의 UI는 적응이 되질 않습니다.

안드로이드에서의 상단 제어 센터는 최대한 간결한 상황에서 거의 대부분의 설정을 컨트롤 할 수 있는 반면에,

ios에서의 제어 센터는 일부의 기능을 큰 아이콘으로 제공을 해주어서 한눈에 보기에는 좋지만, 컨트롤을 할때는 그닥

좋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습니다. 앱 추가 말고는 커스터 마이징이 되지 않는것도 불만이네요.


6. ios의 좁은 권한으로 인한 어플의 부족.

- 애플의 생태계에는 정말 좋은 어플리케이션이 넘칩니다. 퀄리티도 훌륭한편이죠. 대신 빡빡한 권한때문에 안드로이드에서는

잘 쓰던 어플들이 ios에선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저는 취침시 유튜브로 영상을 틀고 잡니다. 유튜브는 자동으로 꺼지지 않기

때문에 취침 타이머 어플을 사용해서 약 1시간~2시간 타이머를 맞추고 자기 때문에 어플이 자동으로 꺼졌는데, ios에서는

타 어플을 죽이는 권한을 막아두었기 때문에 그런지는 몰라도 이러한 종류의 어플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7. 라이트닝 케이블의 호완성.

- 대부분의 전자기기는 C 타입, 마이크로 5핀으로 되어 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것들 전부 이 규격을 사용중입니다.

덕분에 다른 전자기기를 충전할때 별 문제가 없었지만, 현재 라이트닝 케이블로 바뀌고 난 뒤에는 아무것도 사용할 수 없습니다.

덕분에 보조배터리를 충전하기 위해 라이트닝 케이블과 별개로 마이크로 5핀 케이블을 들고 다닙니다.


8. 초성 검색 불가!

- 와 이건 정말 불편했습니다. 전화번호 초성 검색이 안됩니다!! 영어권의 사람에게 초성검색은 필요치 않을 수 있겠지만

한국어를 쓰는 우리들에겐 정말 필요한 기능인데 이게 안됩니다. 결국 인터넷의 힘을 통해 찾아낸 방법으로 다른 어플을

사용해서 극복을 하였습니다. T 전화로 갈아탔네요.



장점



1. 사용시의 부드러움.

- 지금의 안드로이드와 ios의 플래그쉽 기기들은 게임 부분에서야 약간의 차이를 보이지 평상시 사용할때는 큰 차이점이 없습니다,

대신에 두 기기사이의 약간의 부드러움 차이를 느꼈습니다. 저만의 생각일 수 있겠지만, 스마트폰 사용시의 애니메이션이

부드럽게 넘어가는 느낌이였습니다. 안드로이드 플래그쉽은 마치 난폭한 슈퍼카라고 한다면, 아이폰은 부드러운 고급 세단의

느낌이라 생각이 듭니다. 둘 다 성능면에서는 충분히 뛰어나지만, 아이폰은 부드러운 느낌이였다고 생각하네요.


2. 어플의 완성도

- 안드로이드와 ios 양쪽의 같은 어플을 사용해봤을때, ios쪽의 어플이 훨씬 만듦새가 좋았습니다.

저만 그렇게 느꼈을 수 있겠지만 적어도 한 플랫폼에 여러종류의 기기가 존재하는것이 아니라서 그런지

좀 더 깔끔하고 보기 좋았습니다. 구동도 부드럽게 되었구요.


3. 전면 홈버튼.

- 장점이자 단점입니다. 전면의 홈버튼때문에 스마트폰의 베젤이 넓게 느껴지지만, 노트 8에 대비 전면에 홈버튼이

존재하고 있어서 일련의 동작을 할 때 스마트폰을 들지 않아도 됩니다. 전에 쓰던 노트 8은 전면이 거의 화면으로 채워져

있어서 멀티미디어 사용시 정말 좋았지만, 지문인식! 을 사용할때는 정말 불편했습니다. 스마트폰을 들어서 후면에

존재하는 지문인식을 사용해야 하는데, 하필 카메라 옆에 위치하고 있어서 잘못하면 카메라 렌즈를 만지는 경우가 잦았습니다.

지금은 그럴 필요가 없어져서 좋습니다. 대신 화면이 작은건 슬픕니다.


4. 스테레오 스피커.

- 아이폰 7 부터 적용되었는지는 몰라도, 아이폰 7플러스는 스테레오 스피커를 사용해서 소리가 훨씬 크게 느껴집니다.

덕분에 손으로 들고 영상등을 시청해도 소리에 큰 간섭을 일으키지 않아서 좋습니다. 빵빵한 소리는 덤이구요.


5. 악세서리의 통일성.

- 안드로이드 폰을 사용할때 마이너한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악세서리 구매에 많은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소니폰을 3개정도 사용을 했었는데, 마음에 드는 악세서리를 찾기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소니카페의 공동구매를

자주 이용했고, 당시 해외구매를 할 수 있었던 친구에게 부탁을 하여 해외구매를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아이폰을 사용하면서, 정말 예쁜 악세서리들을 쉽게 찾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당장에 구매를 하지 않더라도

이후 필요할때 힘겹게 찾지 않아도 되는점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2주동안 사용하면서 느낀점은 대강 이랬습니다.

어차피 같은 스마트폰이지만, 서로 다른점이 많아 좀 헷갈렸습니다.

뭐 더 쓰다보면 적응 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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